김혜수x이성민x이정은x김무열 '소년심판' 2월 25일 공개

<지금 우리 학교는>, <오징어 게임> 등 다양한 한국 장르물로 인해 조명 받고 있는 넷플릭스의 또 다른 신작 <소년심판>이 오는 2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다. 

드라마의 제목인 '소년심판'은 총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소년의 환경 조정과 품행 교정, 건전한 성장으로 이끄는 것이 목적인 소년법에 따라 범죄행위가 있는 소년의 처우를 보호하기 위한 절차로서의 심판을 뜻하는 의미와 김혜수의 단호하면서도 냉정한 면이 돋보이는 심은석 판사를 약칭한 심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로 <소년심판>은 한국 시리즈 중 최초로 소년법정과 소년범죄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죄를 지은 학생들과 그들을 재판하는 판사들의 모습을 통해 현 사회의 이면과 고찰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소년심판>은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가 죽던 날>, <국가부도의 날>, <도둑들> 등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김혜수는 이번 작품에서 단호하면서도 까칠한 성격을 가진 엘리트 판사 '심은석' 역을 맡았다. 해당 인물은 소년범에 대한 혐오와 소년범죄는 강력한 처벌만이 해답이라고 믿으며 그들을 심판하는 캐릭터다. <남산의 부장들>, <공작>, <기적> 등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이성민은 오랜 기간 소년부 판사로 근무하며 소년법정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강원중' 역을 연기한다. 

<기생충>, <내가 죽던 날>, <동백꽃 필 무렵>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정은은 강원중과 더불어 소년형사합의부의 부장판사이자 그와는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인물 '나근희' 역을 맡았다. <정직한 후보>, <보이스>, <침입자> 등 작품마다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김무열은 심은석과 같은 소년형사합의부 판사로 소년범죄에 대한 처벌만이 해답은 아니라고 믿는 '차태주' 역을 연기한다. <소년심판>은 <디어 마이 프렌즈>, <명불허전>, <라이프>를 연출한 홍종찬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각기 다른 가치관과 의견을 가진 인물들을 그만의 방식으로 섬세하게 비출 예정이다.

드라마 <소년심판>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이에 대해 "청소년 범죄를 묘사하는 과정에서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의 묘사가 구체적이고 물리적 폭행, 자해, 폭행 등 신체 위해 요소가 구체적, 지속적이며 비속어 또한 반복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해당 등급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소년심판>은 폭력성, 대사, 약물 부분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월 25일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공개한 <소년심판>의 티저 예고편은 범죄에 대한 경각심도, 죄책감도 없는 소년들과 그들을 혐오하는 심은석 판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소년범에 대한 처벌을 두고 벌어지는 대립과 그 사이에 벌어지는 또 다른 사건, 드라마의 분위기를 예고하는 대사들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네티즌들은 '기대되는 소재다',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요즘 시대에 알맞은 작품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게시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국 시리즈 중 최초로 소년범죄를 조명하는 드라마 <소년심판>은 2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출처 : 연예뉴스 스타인뉴스(http://www.star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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