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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호텔 격리 ♥구준엽 위해 직접 만든 도시락 전달"

by 관심 분야 2022. 3. 14.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그룹 클론 멤버이자 DJ 구준엽(53)과 대만 톱스타 쉬시위안(서희원·46)이 결혼한 가운데, 쉬시위안이 격리 중인 구준엽을 위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한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지난 13일 쉬시위안이 자신을 보기 위해 대만를 방문, 현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재 타이베이의 한 호텔에서 격리 생활 중인 구준엽을 위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평소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지닌 것으로 유명한 쉬시위안은 격리 중인 남편 구준엽을 위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쉬시위안의 집은 구준엽이 머물고 있는 호텔과 불과 2㎞가량 떨어진 곳으로, 매우 가깝다.

현지 언론들은 쉬시위안이 도시락 전달을 위해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스태프를 통해 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지 매체들은 쉬시위안이 남편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이번 도시락 전달을 통해서도 다시 한 번 드러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구준엽은 격리 후 쉬시위안과 더욱 유창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중국어를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준엽은 지난 8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쉬시위안과의 결혼을 알리며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을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깜짝 고백을 했다. 구준엽은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 보았고,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라며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라고 결혼 과정을 짧게 소개했다.

구준엽의 고백 이후 쉬시위안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구준엽의 글을 인용하며 "삶은 영원하지 않고 남은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라며 "지금까지 나를 한걸음 한걸음 내딛게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에둘러 결혼 소감을 밝혔다.

구준엽은 1990년대를 휩쓴 듀오 클론 멤버로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쉬시위안 역시 2000년대 드라마 '유성화원'(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대만 톱 배우로 등극함은 물론 동아시아권에서 큰 인지도를 얻은 인물이다. 두 사람은 과거 1년 정도 교제했던 인연이 있다.

쉬시위안은 '베이징 재계 4F'로 꼽히는 재벌 2세인 중국인 왕샤오페이(왕소비·41)와 2010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중국과 대만 사이 이념적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쉬시위안과 왕샤오페이 사이에는 8세 딸과 6세 아들이 있다.

출처 : 연예뉴스 스타인뉴스(http://www.star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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