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 움주운전 신고자에게 공갈협박 당했다 "실명 거론은 안 해줄게"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제국의 아이들' 리더 출신 문준영이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서 사과하면서도, 신고자에게 공갈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문준영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고자의 출생년도와 차종을 언급하며 "실명 거론은 안 해줄게 당신 말대로 근데 공갈협박한 건 인정하자"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래서 돈 안 줘서 신고했다고 허위사실로 보도했고, 방송했고"라며 차종을 다시 언급한 뒤 "당신들 명의의 차가 맞는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연예인인데 K5를 타고 다니는데 그게 뭐 그게 내가 좋아서 탄다는데 리스 아니고 회사명의 아니고 내 명의에 첫 차다"라며 "내 차 K5 근데 국산차 탄다고 무시했지? 잘 봐 당신이 쏳아올린 공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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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문준영은 "아직 경찰서나 담당조사관 조사 받지고 않았다. 저 XX가 경찰 데려와서 불라길래 수치 측정을 강압적으로 요구받아서 한 것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문준영은 지난 7일 오전 1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고, 술 냄새에 음주 운전을 의심한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문준영의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를 측정했고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연예뉴스 스타인뉴스(http://www.star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