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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이것저것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샷, 모르던 메뉴

by 관심 분야 2020. 4. 26.

바닐라라떼를 워낙 좋아해서 어딜 가든 바닐라라떼를 먹는 편이다.

오늘도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로 바닐라라테를 주문하기위해 어플을 켜고 메뉴를 뒤져봤는데

바닐라라떼가 없는 거 아닌가.

어딨지 어딨지 헤매면서 찾다가 보니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샷이란 메뉴가 있길래 바닐라라떼인가 싶어 주문을 하고

음료를 받아 들었는데.......

이런 작은 컵이 나오는 게 아닌가?

사진은 다 먹고 나서 찍어서 음료가 비어있다...ㅋㅋ

 

 

그래서 음료를 받을 때 직원에게 물어보니 바닐라라떼는 라떼를 시켜서 바닐라 시럽을 시켜야 한다고.... 한다.

완전 촌놈 같은 실수를 했지만 웃음만 나오더라 ㅎㅎ 

 

어찌 됐든 컵 크기와 양은 작지만 바닐라라떼 보다 훨씬 바닐라향이 찐하고 맛있었다.

아 우리가 숨어있는 메뉴를 발견했구나! 싶어서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던 메뉴 ㅎㅎ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샷 말고 헤이즐넛, 카라멜 등등이 더 있었다. 나중에 먹어봐야지......

 

저녁을 먹고 한 번 더 스타벅스를 방문하게 됐는데, 직원이 말하길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샷을 시키고, 톨컵에 얼음을 추가하면 아이스처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오오! 하면서 그렇게 주문을 했다.

[기존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샷도 Hot 한 음료는 아님]

 

그리고 이런 비주얼의 음료가 탄생했다.

알만한 사람들은 알지만 처음 접해보는 우리에게는 신세계였고.... 숨겨져 있는 메뉴의 발견이었다.

 

 

바닐라라떼보다 바닐라향이 훨씬 찐하고 아이스로도 먹을 수 있다니ㅠ

시럽의 경우 보통 3컵이 기본이지만 우리는 한 컵 추가해서 4컵이었기 때문에 더 진할걸 수도 있겠다.

 

맛있게 먹다가 1/3 정도 남았을 시점에 우유를 추가해서 먹어볼까? 해서 매장 내에 기본적으로 상비되어있는

Whole milk를 추가해서 먹었더니......... 이번엔 바닐라 라떼였다.

한잔 시켜서 비슷한 두 종류의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거였다....

이 사실을 깨닫자 아 이건 블로그에 올려야겠구나 싶었다. 물론 나보다 훨씬 이전에 알게 된 사람도 있겠지만 나로 인해 더 여러 명이 알게 되면 기분 좋은 일이니까 ㅎㅎ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샷. 기분 좋은 발견이었다. 자주 시켜먹어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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