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라떼를 워낙 좋아해서 어딜 가든 바닐라라떼를 먹는 편이다.
오늘도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로 바닐라라테를 주문하기위해 어플을 켜고 메뉴를 뒤져봤는데
바닐라라떼가 없는 거 아닌가.
어딨지 어딨지 헤매면서 찾다가 보니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샷이란 메뉴가 있길래 바닐라라떼인가 싶어 주문을 하고
음료를 받아 들었는데.......
이런 작은 컵이 나오는 게 아닌가?
사진은 다 먹고 나서 찍어서 음료가 비어있다...ㅋㅋ
그래서 음료를 받을 때 직원에게 물어보니 바닐라라떼는 라떼를 시켜서 바닐라 시럽을 시켜야 한다고.... 한다.
완전 촌놈 같은 실수를 했지만 웃음만 나오더라 ㅎㅎ
어찌 됐든 컵 크기와 양은 작지만 바닐라라떼 보다 훨씬 바닐라향이 찐하고 맛있었다.
아 우리가 숨어있는 메뉴를 발견했구나! 싶어서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던 메뉴 ㅎㅎ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샷 말고 헤이즐넛, 카라멜 등등이 더 있었다. 나중에 먹어봐야지......
저녁을 먹고 한 번 더 스타벅스를 방문하게 됐는데, 직원이 말하길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샷을 시키고, 톨컵에 얼음을 추가하면 아이스처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오오! 하면서 그렇게 주문을 했다.
[기존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샷도 Hot 한 음료는 아님]
그리고 이런 비주얼의 음료가 탄생했다.
알만한 사람들은 알지만 처음 접해보는 우리에게는 신세계였고.... 숨겨져 있는 메뉴의 발견이었다.
바닐라라떼보다 바닐라향이 훨씬 찐하고 아이스로도 먹을 수 있다니ㅠ
시럽의 경우 보통 3컵이 기본이지만 우리는 한 컵 추가해서 4컵이었기 때문에 더 진할걸 수도 있겠다.
맛있게 먹다가 1/3 정도 남았을 시점에 우유를 추가해서 먹어볼까? 해서 매장 내에 기본적으로 상비되어있는
Whole milk를 추가해서 먹었더니......... 이번엔 바닐라 라떼였다.
한잔 시켜서 비슷한 두 종류의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거였다....
이 사실을 깨닫자 아 이건 블로그에 올려야겠구나 싶었다. 물론 나보다 훨씬 이전에 알게 된 사람도 있겠지만 나로 인해 더 여러 명이 알게 되면 기분 좋은 일이니까 ㅎㅎ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샷. 기분 좋은 발견이었다. 자주 시켜먹어야지 ㅎ
'Everything >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물다섯, 스물하나' 3화 선공개 영상 공개, "오빠가 선택해, 나야 얘야?" (0) | 2022.02.19 |
---|---|
이지혜 딸 태리 설 연휴에 응급실…"아이가 둘, 열 배 힘들어" (0) | 2022.02.02 |
아이패드 프로 5세대 3세대 사전예약 재고 있어요~ (0) | 2021.05.27 |
[물때표 보는법] 갯벌 체험 시간 알아보고 조개 캐기! (0) | 2020.04.30 |
보정동 카페거리, 죽전 카페거리 주차 TIP (2) | 2020.04.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