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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酒

산 페드로, 몰리나 레세르바 까르미네르

by 관심 분야 2020. 4. 27.

오늘의 와인은 바로 산 페드로 몰리나 레세르바 까르미네르..!

이마트에서 까르미네르와 까버네쇼비뇽을 교차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중이다.

 

 

2병에 2만원대였나??? 경험상 한 병에 만원 중반대 정도면 싸구려 와인은 아니라서 구매했다.


와인 정보

 

종류- 레드와인

용도- 테이블와인

당도 분류- 드라이 와인

생산국- 칠레

생산지역- Maule Valley

생산자- 산 페드로

품종- 까르미네르 100%

스타일- Chilean Carmenere

맛과향- 스파이시, 토스트, 바닐라, 오크

당도- 낮은 당도

바디- 중간 바디

알콜 도수- 14~15도

음용 온도- 16~18℃

음식 매칭- 담백하게 요리한 가금류, 중국음식, 일본퓨전 음식, 스테이크, 한식요리


까르미네르 품종이라 와인이 부드럽다. 저렴한 맛이 나지 않으니 목 넘김에 무리가 없다.

바디 역시 중간 바디로 술술 잘 넘어간다. 난 풀바디를 좋아하지만 ㅎㅎ

적당한 당도에 적당한 바디감, 적당한 도수, 그리고 어울리는 음식도 적당하게 딱 좋으니 스위트 와인만 먹어본

사람이 드라이한 와인을 처음 마실 때 접하면 좋은 와인이라고 생각된다.

 

 

이날도 역시 하몽 샐러드, 피자와 함께 와인을 마셨다.

보통 마트 가서 샐러드를 사고, 저녁 안주를 배달시켜먹어야지~ 하고 그냥 오기 마련인데, 막상 배달앱을 키고

뭘 먹을지 고민하면...항상 종착지는 피자였다. 배달음식으로 와인 안주는 적당히 먹을 것이 없다.

소주를 먹었으면 탕이나 찌개, 혹은 자작거리는 야식을 시켜먹어서 참 선택의 폭이 넓은데 ㅎㅎ

아무튼 치즈라 그런지 와인은 어떤 종류라도 피자와 먹으면 실패한 적이 없는 것 같다. 배부른 게 문제지........

 

전에는 와인잔으로 유리잔을 많이 썼었다.

그러나 펜션 놀러 가서 한번, 그리고 집에서 한번 깬 이후로 ㅋㅋ 첨부한 사진과 같이 무조건 플라스틱 잔을 쓴다.

소주를 엎질렀으면 뒷정리가 매우 편한데 와인을 엎지르면...설상가상으로 세게 엎지르면 와인이 벽지에 튀게 된다 ㅋㅋ

잘 닦이지도 않고.... 소주보다 와인 마시는걸 좋아라 하지만 흘렸을 때 참 고통스럽다.

 

정신없이 먹다 보니 매일 사진을 제대로 못 찍게 되는데 다음 와인부터는 코르기 따기 전부터 안주까지,

좀 많은 사진을 남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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