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성동 레이크시티 두산위브 청약 정보

예전에 성성동 레이크시티 두산위브 청약 공고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천안 성성동이 HOT 하기도 해서 프리미엄이 분명 붙을 거란 확신에 저도 청약 신청을 해보려고 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두산건설은 모델하우스까지 열고 중소기업 특별공급 공고까지 냈었는데 3월달에 별다른 공지 없이 분양을 연기했습니다. 카페나 블로그 등등 다양한 곳에서 코로나 사태 때문에 분양이 미뤄지는가 보다~ 라는 의견들이 많았었는데요,

그러나 분양은 결국 시작되지 않았고 안 좋은 기사가 떴습니다.

 

 

바로 "두산건설의 성성동 레이크시티 두산위브의 시공권 포기" 입니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된 셈이죠.

성성 푸르지오 4차가 두산위브보다 먼저 분양을 시작하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습니다.

 

두산건설은 5월 15일에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두산그룹의 경영 위기에 따른 선택으로 보이는데, 3년 뒤 보다 지금 당장의 현금이 필요한 것입니다.

두산그룹은 현재 자회사들을 매각하고 있는데 이를 보아도 위기가 가벼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두산건설이 철수한 곳을 어느 회사가 차지할까요? 영영 분양을 못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기사를 살펴보니 "동원개발" 이라는 건설사가 수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원개발이라는 회사를 좀 알아봤는데,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건설사이고,

75년 회사 설립 후 43년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할 정도로 탄탄하고 안정적인 회사입니다.

동원개발은 작년의 시공능력 평가에서 부산에서 1등을 할 정도로 실력이 좋고, 창원, 부산에서 유명한 건설사라고 합니다. 게다가 앞으로는 전국 뿐 아니라 베트남 쪽에도 건설사업을 이어 나간다고 합니다.

 

안정적이고 실력 좋아 보이는 건설사가 새롭게 두산건설의 자리를 대체한다고 하니 뭔가 기대가 됩니다.

다만, 건설사가 바뀌는 바람에 성성 4 지구의 분양 시작 시기는 여전히 알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또다시 무기한 연장인 것인가?ㅠ

추첨제 비율이 꽤 있어서 많이 눈여겨봤던 곳인데 얼른 제자리를 찾고 분양이 시작됐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성성 4 지구 분양은 언젠간 시작될 것인데, 코로나 사태가 발목만 안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천안의 경우 확진자가 100명이 넘었었는데요, 현재 확진자가 모두 완치되면서 환자수가 0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거의 석 달 정도 걸렸는데요 ㅎㅎ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그럼 모두 지긋지긋한 코로나를 소멸시키기 위해 조금만 더 고생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