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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집 별세, 김민기 한대수와 함께 1970년대 3대 저항가수로 불려

by 관심 분야 2021. 12. 27.

▼ 오미크론 확진자 이동경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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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김민기, 한대수와 함께 1970년대 3대 저항가수로 불린 포크 가수 양병집이 별세했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양병집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양병집은 24일 단골 카페에서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와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된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카페 사장의 신고로 경찰이 자택에서 숨진 양병집을 발견했다.

양병집은 지난 1974년 1집 ‘넋두리’로 데뷔했다. 이 앨범에 밥 딜런의 ‘어 하드 레인스 어 고너 폴’을 번안한 ‘소낙비’와 ‘돈트 싱크 트와이스 잇츠 올 라잇’을 개사한 ‘역’ 등이 실렸다. 그는 사회 현실을 풍자한 곡들을 발표해 저항 포크의 상징적인 인물로 통했다. 유신정권 아래에서 가수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았다.

양병집은 1980년대 록밴드 들국화를 탄생시킨 음악 카페 모노를 운영하기도 했고, 1980년대 중반 호주로 이민을 갔다가 1999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2005년 7집 ‘페이드 어웨이’(Fade Away), 2013년 8집 ‘에고 앤드 로고스’를 발표했으며 지난 달엔 소설 ‘밥 딜런을 만난 사나이’를 출간했다.

출처 : 연예뉴스 스타인뉴스(http://www.star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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