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놀면 뭐하니?'에서 정준하와 유재석이 다시 한번 콩트 치트키란 무엇인지 보여줬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의 유재석 본부장이 최종 면접 이후 처음으로 정준하 과장과 사원 하하를 만났다.
정 과장은 여전히 착하지만 눈치 없는 모습으로 유 본부장의 심기를 건드렸다. 유 본부장은 정 과장에게 왜 속엣말을 밖으로 하냐고 눈치를 줬는데 정 과장은 아랑곳 않고 하던 대로 속엣말을 입말로 다 내뱉었다. 정 과장은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휘핑크림이 올라간 음료수와 고칼로리 디저트를 주문했다. 유 본부장은 "다이어트하는데 휘핑크림을 먹는 게 말이 되느냐"며 1차 분노했다. 정 과장은 "내 돈으로 내면 되지"라면서 들으라는 듯 속마음을 말했다. 유 본부장이 지적하자 정 과장은 말로는 앞으로 고치겠다면서 "기분 더럽게 나쁘다"고 또 다시 속엣말을 대놓고 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정 과장은 입술에 크림을 묻혀가면서 열심히 먹었다. 유 본부장은 채용 발표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정 과장은 "무슨 회사가 이렇게 뜸을 들이냐. 우리는 직원이 아닌 거냐. 근데 무슨 야유회를 가느냐"며 볼멘소리를 했다. 유 본부장이 채용 과정이었다고 하자 정 과장은 "필라테스도 1년 끊었는데 안 되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이에 대해 설명하려는데 정 과장은 대답도 듣지 않고 샌드위치를 먹었다. 이때부터 유 본부장의 인내심이 슬슬 한계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정 과장은 심각한 분위기에도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유 본부장의 말을 끊었다. 결국 참다못한 유 본부장은 정준하의 얼굴에 손을 댔다.
유 본부장은 미안하다면서 자기를 때리라고 했다. 정 과장은 "진짜 때릴 거면 (무한상사 때) 때렸다"며 자기가 참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유 본부장과 정 과장은 때 아닌 싸움 자부심을 드러내며 자기가 더 싸움을 잘한다고 주장했다. 유 본부장은 스피드로 승부한다고 했고 정 과장은 몇 대는 그냥 맞아주다가 마지막 한 대로 승부를 본다고 했다. 일명 교정 주먹 정 과장과 수면 주먹 유본부장은 장난으로 싸우는 시늉을 했다. 유 본부장은 웃으면서 정 과장의 배를 때렸다. 하지만 깐족거림이 심해지자 정 과장도 참지 않았다. 유 본부장은 이때를 틈타 또 정 과장의 뺨을 후려쳤다. 단정하고 젠틀한 성격인 유재석이 정준하와 콩트만 하면 심하게 깐족거리거나 분노하는 모습이 반전의 묘미를 주며 늘 웃음을 끌어내고 있다.
출처 : 연예뉴스 스타인뉴스(http://www.star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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