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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주식

SK바이오팜 상장

by 관심 분야 2020. 7. 2.

7/2 SK바이오팜이 코스피에 상장되었습니다.

상장 첫날부터 종가는 상한가로 마감되어서 시가총액 26위가 되었습니다.

최근 바이오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이 주가에 반영된 듯합니다.

 

SK바이오팜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98,000원 이었고, 종가는 상한가로 127,000원에 마감되었습니다.

장 시작되고 VI가 발동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상한가를 쭉 유지했죠.

상장 첫날 총 638,134주 가 시장에 나왔는데요, 매수주문은 무려 21,290,000주가 들어왔는데 모두

상한가로 체결되었습니다.

 

이날 체결만 돼도 사람들이 엄청 부러워하는 모습들이 나타났죠. 그도 그럴 것이 2129만 주의 주문이라니 ㄷㄷ...

저 경쟁률을 뚫고 매수한 사람이 승리자로 보입니다 ㅎㅎ

 

SK바이오팜이 이렇게 상한가를 유지한 이유 중 하나는 기관투자자들이 매물을 팔지 않고 보유해서입니다. 

15일 거래일로부터 6개월 동안 팔지 않고 보유하기로 했기 때문에 시장에 나온 물량이 굉장히 적었습니다.

기관투자들이 물량을 매도할 수 있는 15일 전 까지는 매수세가 엄청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풀린 물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주가가 큰 파도를 만난 것처럼 크게 흔들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때까지 주가가 어떻게 될지는 참... 저는 그냥 팝콘 들고 지켜볼 예정입니다. 

제가 참여할 게임이 아닌 거 같아서 ㅎㅎ

 

또 하나 주가가 이렇게 뛴 이유는 국내 바이오 기업인 삼바와, 셀트의 주가도 한몫한 듯합니다.

이 두 주식 역시 최초 상장가 대비 5배 이상 올랐기 때문입니다.

 

SK바이오팜은 두 가지의 독자 개발한 신약을 가지고 있는데요, 작년과 올해에 미국에서 판매 중에 있습니다.

두 신약의 가치는 높게 평가되어 있는데요, 

앞으로 두 신약의 판매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면, 주가의 방향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바이오기업의 특성상 현재 실적보다 미래의 가능성이 주가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바이오 기업의 주식투자는 정말 신중을 기하셔야 됩니다.

임상 실패하거나 지연되면 하한가 맞는 것이 바이오 주식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정보가 없으면 함부로 투자 안 하시길 권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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