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verything/연예이슈

설강화, 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 속 시민단체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서 제출

by 관심 분야 2021. 12. 23.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 JTBC 주말드라마 ‘설강화’가 운동권 학생인 척하는 남파 간첩을 등장시켜 당시 민주화 운동을 폄훼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이 드라마의 방영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서를 22일 법원에 제출했다.

시민단체 세계시민선언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드라마는 수많은 민주화 인사들을 이유없이 고문하고 살해한 옛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소속 직원을 우직한 열혈 공무원으로 묘사하며 안기부를 미화하고 있다”면서 “간첩이 민주화 인사로 오해받는 장면을 삽입해 과거 안기부가 민주항쟁을 탄압할 당시 내걸었던 ‘간첩 척결’ 구호를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첫 방송한 이 드라마는 여대생 영로(지수)와 부상을 입고 여대 기숙사에 뛰어든 수호(정해인)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남파 간첩인 수호를 대학원생으로 착각한 영로가 안기부 요원에게 쫓기던 그를 숨겨 주는 과정이 전개됐다. 이에 민주화 운동 당시 운동권 인사에게 간첩 누명을 씌워 고문했던 군사정권의 폭력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300x250


세계시민선언은 “군부독재에 온몸으로 맞서던 대한민국의 과거 역사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라면서 “특히 해당 작품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 전 세계로 유통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우려는 더욱 가중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설강화’에 대한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서 방송이 (군부독재에) 희생된 시민들에 대한 모독 행위를 더는 할 수 없게끔 중단시키고, 사회에 국가폭력을 더는 용인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주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JTBC는 전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설강화’는 권력자들에게 이용당하고 희생당했던 이들의 개인적인 서사를 보여 주는 창작물”이라며 “역사 왜곡과 민주화 운동 폄훼 우려는 향후 전개 과정에서 대부분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 연예뉴스 스타인뉴스 출처와 URL 삽입시 저작권 프리(FREE)

출처 : 연예뉴스 스타인뉴스(http://www.starinnews.com)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100만원 지급

소상공인 손실보상금과 별개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지급 시기 및 지급대상은 어떻게 될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대상 소상공인

iwajunge.tistory.com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 방법 알려드립니다.

코로나 시대가 장기화되고, 현재 백신패스, 방역패스가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16곳의 시설이 방역패스로 지정되었으며 그 중에는 식당, 카페도 포함됩니다. 방역패스를 위해 백신 접종

iwajunge.tistory.com

 

 

백신패스 발급 방법 (접종자, 미접종자)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으로 위드 코로나 1단계가 11월 1일부터 시작이 되면서 다중이용시설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백신패스를 발급받으셔야 됩니다. 백신 패스란 접종자의 경우 백신 접종 후 2주

iwajunge.tistory.com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