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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배윤정 "산후우울증 겪는 중…남편은 있어도 없어도 짜증나는 존재"

by 관심 분야 2022. 1. 6.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안무가 배윤정이 '해방타운'에 출연해 산후 우울증을 고백했다.

7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윤혜진이 안무가 배윤정과 만나 해방데이를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윤혜진은 새해 목표인 '새 친구 만들기'를 위해 배윤정의 집을 찾았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사이다.

윤혜진은 7개월이 된 배윤정의 아들을 보며 "예뻐서 눈을 못 떼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배윤정은 "너무 예쁜데 너무 힘들다"라며 "현재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다"라고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배윤정은 "남편은 있어도 짜증나고 없어도 짜증나는 존재"라는 폭탄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윤정은 "나도 당시에 남편한테 '나가!' 했다가 남편이 진짜 나가면 '어디가?!'라고 소리친 적 있다"라고 배윤정의 말에 폭풍 공감했다.

윤혜진은 늦깎이 육아에 지친 배윤정에게 해방을 제안했다. 오랜만의 해방에 들뜬 배윤정은 호피 재킷까지 걸치며 한껏 멋을 부렸다. 이어 배윤정은 '가난했던 댄서 시절 비싸서 자주 먹지 못했던 음식' 탕수육을 떠올리며 중식당 방문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 무려 네 가지 메뉴를 주문해 놀라움을 안겼다. 폭풍 먹방이 펼쳐지는 가운데, 배윤정은 화제의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언급하며 "댄서 후배들이 부러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윤혜진은 본인의 해방 첫날을 떠올리며 무대를 그리워하는 배윤정에게 '안무 연습실에 갈 것'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이내 댄스 연습실에 도착했다. 배윤정은 오랜만에 찾은 연습실에서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윤혜진은 히트 안무 제조기 배윤정에게 안무 레슨을 부탁했다. 레슨에 앞서 윤혜진의 실력을 확인한 배윤정은 "발레 할 땐 멋있는데 (춤 출 땐) 바보가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출처 : 연예뉴스 스타인뉴스(http://www.star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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