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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우상 김경호 '금지된 사랑' 듀엣

by 관심 분야 2021. 5. 24.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대한민국 대표 록 사부들과 록 페스티벌을 열었다.

2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대한민국 록을 대표하는 로커들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한민국 대표 로커 3인은 무대 위 필승 전략을 공개했다. 그리고 꿀팁 전수에 앞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록 스피릿을 진단했다.

이에 양세형은 Y2K의 '헤어진 후에'를 선보였고, 이는 박완규의 기립 박수까지 받았다. 박완규는 "하체를 이용한 저질 록커의 자질이 보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김경호와 박완규는 각자가 갖고 있는 퍼포먼스 꿀팁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태원은 록 밴드는 강하고 센 이미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거머리 밴드라는 이름을 제안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힘들고 지친 여러분들의 나쁜 기운을 쏙 뽑아 드리겠다는 의미로 거머리 밴드 너무 좋은 거 같다"라고 적극 찬성했다.

공연을 앞두고 진행된 합주 리허설에서 이승기는 "저는 진짜 세 선배님들의 노래를 많이 듣고 많이 불러봐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어떤 곡을 불러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그는 "저는 김광석 선배님의 '사랑했지만'도 너무 좋아했지만 더 빠진 것은 선배님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한번 불러보고 싶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박완규와 김경호의 대표곡인 '천년의 사랑'과 '금지된 사랑'에도 욕심을 냈다. 이에 선배들은 왜 이렇게 욕심을 내냐고 했고, 양세형은 "천만뷰 나오고 나서 얘가 돈독이 올라서 그렇다"라며 "이번에도 또 잘 나오겠지. 그거 바라는 거 아니야"라고 음해를 해 이승기가 진땀을 흘리게 했다.

연습 전 김태원은 '네버 엔딩 스토리'의 인트로가 만들어진 계기를 밝혔다. 그는 "내가 인트로를 만들 때 딸이 백설공주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그걸 듣고 이게 인트로에 딱 맞겠다고 생각을 해서 삽입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그래서 이승철 씨에게 동요를 부르듯 부르라고 했다. 기교를 최대한 걷어낸 곡이다"라고 멤버들에게도 기교를 빼고 담백하게 불러 달라고 주문했다.

차은우, 김동현이 함께 한 '네버 엔딩 스토리'. 가장 장벽은 김동현의 박자 감각이었다. 김동현의 박치 탈출을 위해 박완규와 김태완은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었고 김동현은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고 양세형은 박완규와 'It's my life'를 부르며 내재되어 있는 로커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그리고 이승기는 선배들과의 무대에 앞서 "제가 고등학교 때 김경호 선배님의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면서 밴드부가 됐고 그리고 그렇게 가수가 됐다"라며 "오늘의 무대는 우상의 노래를 함께 듀엣을 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승기는 "김경호 선배님이 주는 위로와 따뜻함이 있다. 내가 위로를 받았던 그것을 떠올리며 오늘 잠시나마 우리 무대를 보고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고 위로가 되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경호와 이승기는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며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열창했다. 그리고 무사히 무대를 마친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해 이승기가 부르며 화제를 모았던 '금지된 사랑'을 원조 가수인 선배와 그를 동경하는 후배가 함께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출처: SBS연예뉴스

https://news.zum.com/articles/68299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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