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운영 '종말이 푸드', 김치류 불법 유통 적발...곽진영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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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배우 곽진영(44)이 운영하는 '종말이 푸드'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거치지 않고 김치류를 불법 유통하다 적발돼 검찰로 넘겨졌다.

29일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따르면, 여수시 특별사법경찰은 전남 여수 소재 종말이 푸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지난 9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송치했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12년 HACCP 인증을 받았으나, 법령상 기준 미달로 인증이 취소된 이후에도 김치류를 수 개월 동안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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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원을 접수한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은 종말이 푸드의 생산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펼쳐 위법 사실을 적발한 뒤 관할 자치단체인 여수시에 통보했다. 여수시는 지난달 해당 업체에 과태료 240만 원을 부과한 뒤 검찰로 넘겼다. 업체는 현재 과태료를 모두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말이 푸드 측은 본지와 통화에서 “대표님께서 아직 밝힐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HACCP은 식품 원재료 생산부터 소비자 섭취 전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뜻한다. 김치류는 HACCP 인증 의무화 품목이다.

광주식약청 측은 "HACCP 인증 취소 시점·사유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곽 씨는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1992년 평균 시청률 49.1%를 기록한 MBC 주말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철부지 막내 종말이 역할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가 김치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출처 : 연예뉴스 스타인뉴스(http://www.star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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