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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크릴오일 부적합제품명단 확인

by 관심 분야 2020. 6. 9.

요즘 크릴오일이 언론 등에서 많이 노출되며 많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크릴오일 효능에 관련된 포스팅도 했었는데요,

 

하루 만에 시중에 판매되는 크릴오일 제품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ㅠ

효능 좋다고 포스팅 하자마자 문제가 생기니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 크릴 오일 12개 제품 전량 회수 및 폐기

시중에는 총 41개의 크릴오일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이중 12개 제품에서 항산화제 에톡시퀸과

추출용매가 기준을 초과했다고 합니다.

41개 제품 중에 12개라니 약 30%로 대단히 높은 비율입니다.

 

 

5개 제품은 항산화제 에톡시퀸이 기준치를 초과했구요, 7개 제품은 추출용매로 사용하면 안 되는 

초산에틸, 이소프로필알콜의 사용이 적발되었고, 헥산 및 아세톤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합니다.

 

에톡시퀸은 발암물질이라고 합니다. ㄷㄷ

크릴오일의 경우 산패가 아주 잘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톡시퀸이라는 항산화제를 사용하는데요,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한다고 합니다.

 

에톡시퀸의 기준치는 0.2mg/kg 이하로, 이 정도 수치가 인체에 영향이 없는 양인데요, 이번에 

기준치를 넘은 제품의 경우 0.5 ~ 2.5mg/kg가 검출됐다고 합니다.

최대 약 10배가 넘는 양이 기준치를 초과한 셈입니다.... 

발암물질인데 이렇게 제품을 관리했다니 정말 화가 납니다.

 

식약처에 의해 추출용매로 사용이 금지된 초산에틸과 이소프로필알콜도 검출되었는데요,

초산에틸의 경우 15.7 ~ 82.4mg/kg이, 이소프로필알콜의 경우 8.1 ~ 13.7mg/kg 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핵산의 경우 기준치가 5mg/kg인데요, 51 ~ 1,072mg/kg 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헥산의 경우 기준치가 200개 넘은 제품도 있네요.... 엄청납니다.

 

 

식약처 관계자가 크릴오일의 수입통관 과정을 강화하겠다고 했다고 하지만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홈쇼핑에서 크릴오일의 효능을 많이 홍보했고, 커뮤니티에서도 인기가 많았으니 생각보다 많은 수의

소비자가 있었을 텐데..... 

 

국민의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식약처에서 왜 저렇게 안일하게 대응한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지금이라도 이렇게 밝혀서 더 이상의 복용을 막은 것은 잘한 일이지만,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서 다음부터

식약처에서 이런 안일한 업무처리가 없었으면 합니다.

먹는 걸로 장난치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국민의 건강은 누가 책임진단 말입니까.

 

아래는 이번에 부적합된 몹쓸 크릴오일 제품들입니다.

 

 

리스트를 보시고 혹시 제품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당장 복용을 중지하세요.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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