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치질은 흔하디 흔한 질병입니다.
주위에 한두 명쯤은 치질 수술을 받은 사람이 있을 정도입니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들을 통틀어서 쓰이는 말인데요,
치핵, 치루, 치열, 항문염 등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 중에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것은 치핵입니다.
치핵에 대해 알아보고, 마지막에는 제 경험좀 조금 써보겠습니다. ㅎㅎ
치핵이란 치핵총의 부분인 항문의 정맥 중 일부가 늘어나면서 출혈 및 탈항(ㅠㅠ)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치핵총은 항문 주위의 가는 정맥들의 망을 말합니다.
치핵은 외치핵, 내치핵으로 나눠지는데요,
치상선 안쪽에 생긴다면 내치핵, 바깥쪽이라면 외치핵입니다.
치상선은 점막과 피부가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치핵보다 외치핵이 돌출됐을 때 바깥쪽과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평소에 통증이 심한 편입니다.
치핵이 발생되는 부분에 따라 통증이 다르시다고 보면 됩니다.
내치핵의 경우 총 4기로 분류가 되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1기: 내치핵 증상이 있으나 배변 시 튀어나오지 않고 출혈만 있는 상태.
2기: 배변 시 탈항 증상이 있으나, 배변 후에 자연적으로 들어가서 본인이 모르는 정도.
3기: 배변 시 탈항 증상이 있고, 배변 후에 자연스럽게 복귀되지 않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야 복귀되거나,
손으로 눌러줘야 복귀되는 상태.
4기: 자연스럽게 복귀가 안 하고 손으로 눌러줘도 안 들어가는 상태. 들어가도 바로 나오는 상태.
보통 1,2기는 수술이 필요 없는 단계로 보고 3,4기는 수술이 필요한 단계로 봅니다.
하지만 좌욕, 케켈 운동 등으로 3기에서도 관리가 된다면 수술을 안 받아도 되겠죠?
일단 병원 가면 수술을 권하긴 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3기 내치핵으로 보입니다. 평상시에 딱딱한 곳은 앉지 못해서 피해야 되고, 배변 시에
탈항이 있으며, 좌욕을 하면 들어갑니다. 평상시에 튀어나오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아직까지는 샤워 후 혹은 배변 후 좌욕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고 있기는 한데 완화되지는 않아서 걱정입니다.
사람마다 치질이 생기는 이유는 식습관이나, 자세, 배변습관 등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배변습관이
안 좋은 게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매일 변을 못 보고 좀 참았다가 변을 보는 습관이 있어서 항문에
무리가 간 것 같아요.
초기 증상은 항문 근처가 간질간질하고 힘을 주면 변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라 화장실에서
힘을 많이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게 아마 내치핵 1단계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오히려 그때 힘을 많이 주어서 점점 악화가 된 것일 테지요.
처음에 병원을 갔을 때는 옆으로 누워서 아랫도리를 까면 의사가 무언가 를 항문에 쑤욱~ 넣습니다.
이때 정말 아팠다는...... 느낌도 안 좋고요 ㅋㅋ
의사는 수술을 권했지만 전 아직까지 혼자 관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다 언젠간 수술을 받을지도 모르겠어요. 요즘 좌욕도 게을리하고 있는 상태라.... 좀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치질 증상이 있는 분들은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선택지가 있고, 저처럼 본인이 관리를
하는 선택지가 있을 것입니다.
치질 수술 유경험자에 말을 따르면 치질 수술로 괄약근을 절제하면, 괄약근은 재생이 안 되는 부분이므로
항문을 조여주는 힘을 좀 잃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귀를 잘 못 참는다고...ㅎㅎ
아무튼 치질 있으신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
모두 관리 잘하세요.... 평상 시부터 항문에 너무 힘주지 마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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